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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7일 월요일

로열 페인(Royal Pains)

시즌1 에피소드 2까지 봤다. 꼭 봐야할 만큼 재밌는 건 아니고 그냥 별로 머리 안 쓰고 보고 싶은 드라마를 찾는다면 괜찮을 듯하다. 정의롭고 착한 주인공을 좋아한다면 마음에 들 듯. 선비마냥 굳센 양반이라... 그나저나 로맨스 라인이 왔다갔다하는 건 참 마음에 안 든다. 억지로 꼬아놓은 사랑의 짝대기, 댓츠 노노우!



질, 예쁜 거 믿고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할래?


기본적으로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응급처치로 외과 수술을 하는 장면은 볼 만하다. (왕진을 다니는 응급실 의사, 가는 곳마다 응급 사고 터짐! 김전일도 아니고... ㅋㅋ) 맥가이버식으로(마스터 키튼?) 주변에 있는 물건으로 치료를 하는 과정이 가장 흥미롭다.



잠깐, 드릴로 뭘 하려고... 설마!! 머리를...!! 



현미경 만들어서 전염병균 확인하기! 참 쉽죠!?


흥미로운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메인 스토리가 좀 지루한 편이라 시즌 2는 챙겨보지 않을 듯하다. 굿바이, 헹크 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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