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mey, MDRC. That’s what I have to say to you. Or maybe ‘Gorblimey’, if you’re a Cockney builder from the Victorian era (never say that I don’t make an effort to speak your language).
Blimey나 gorblimey 모두 놀랐을 때 혹은 분노했을 때 내뱉은 감탄사라고 하는데, 맥락상 gorblimey는 뭔가 옛날 말이라는 식으로 읽혀서 검색을 해봤다. 옥스포드 사전 검색 결과를 보니 19세기 후반에 "God blind me"를 줄여서 쓰였다고 한다. 20세기 초반에는 독특한 의복을 가리키는 명사로 쓰였다고도 한다.
미국 영어와는 달리 영국 영어에는 고어(?)가 섞여 있어서 재밌으면서도 어렵다. 영국 문화나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외국인으로서는 단어의 내역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 뜻을 온전히 옮기기가 어렵다. 특히 이런 식으로 유머로 녹여낸 경우에는... (땀 뻘뻘...) 우리나라식으로 옛스러운 말로 대체해 옮길지... 고민할 지점이 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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